中 산둥 르자오, 흑도(黑陶) 전승∙보호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신화망 르자오 5월27일] 4천여 년의 역사를 지닌 르자오(日照) 흑도(黑陶)는 산둥(山東)성 르자오시의 지방 전통 기예이자 룽산(龍山)문화의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도자기다. 최근 수년간 르자오시는 문화∙관광 융합이라는 새로운 틀에서 무형문화유산의 전승∙보호 방식을 적극 모색하며 르자오 흑도 무형문화유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르자오흑도형(邢)예술공장에서 성(省)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인 싱바오둥(邢葆東)이 26일 흑도를 제작하고 있다. 시(市)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인 친후이민(秦慧敏)이 26일 산둥(山...

하이난 자유무역항, 韓 비행기 정비서비스 개시

하이항항공기술유한공사 산하 다신화 비행기정비서비스유한공사에서 비행기 정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5월 1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최근 한국 제주항공 보잉 737-800 비행기가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 원스탑 비행기 정비 산업기지 정기정비실에서 하이항(海航)항공기술유한공사 산하 다신화(大新華) 비행기정비서비스유한공사가 제공하는 특별 정비 서비스를 받았다. 이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한국 비행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첫 정비 서비스다. 해당 한국 비행기 정비 기간은 약 16일로 예상되며,...

왕이 中 외교부장, 조태열 韓 외교장관과 회담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4일]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13일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회담에서 “중국과 한국은 이웃국가로 자주 왕래해야 한다”며, “최근 양국 관계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는데, 이는 양측 공동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이 원하는 모습도 아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수교 초심을 고수하고, 선린우호 방향을 견지하고 호혜협력 목표를 확고히 하며, 간섭은 배제하고 서로를 마주해 중·한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 발전을 힘을 합...

강주아오 대교 투어 선풍적 인기…시범운영 이래 관광객 10만명 넘게 몰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8일] 링딩양(伶仃洋)의 풍경을 만끽하면서 홍콩 다위(大嶼)섬 풍광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운이 좋으면 ‘해상 자이언트판다’로 불리는 ‘중화 흰돌고래’를 볼 수도 있다. 이색적인 투어 상품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작년 12월 15일 ‘대교 투어’ 시범운영 이후 현재까지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국경검문소가 심사한 관광객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와 마카오∙홍콩을 잇는 강주아오 대교는 광둥∙홍콩∙마카오 세 지역이 최초로 합작해 공동 건설한 초대형 해상통로로 총연...

‘2024 부산 상하이 영화전’ 개막

‘2024 부산 상하이 영화전’ 개막식 현장 상하이와 부산 우호도시 체결 31주년(1993년~2024년)을 축하하고 문화교류와 상호신뢰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2024 부산 상하이 영화전’이 30일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개막했다. ‘2024 부산 상하이 영화전’은 상하이영화국과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상하이영화배급방영산업협회와 한국CJ CGV가 공동 주관한다. ‘2024 부산 상하이 영화전’은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개최하며 ‘비치인생(飛馳人生, 페가수스)’, ‘비치인생 2...

[다시 만난 중국] 외국인 기자가 본 광시, 매일 매일 새로운 발견

중국국제언론교류센터의 외국인 기자단은 최근 광시(廣西) 좡족(壯族, 장족)자치구를 방문해 ‘백여 국 기자의 중국여행-광시의 중국식 현대화 실천 탐방’을 주제로 인터뷰를 전개했다. 조지아에서 온 캐서린 굴루아(Catherine Gulua)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로 조지아에 있는 ‘MTAVARI’ 미디어 센터의 설립자이자 국장이다. 그녀의 일행으로 탄자니아 출신의 젊은 기자이자 아나운서인 아부바카르 하리스(Abubakar Harith)가 합류했다. 캐서린과 아부바카르는 작년에 중국에서 처음 만났으며 함께 202...

‘푸바오’ 4월 3일 귀국 확정! 특수차량으로 운송 예정

한국련합통신사에서 한국 ‘에버랜드’ 3월 27일 소식을 인용해 보도한 데 의하면 한국에 체류중인 참대곰 ‘푸바오’가 현지시간 4월 3일 오전에 정식 중국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한다. 소식에 따르면 ‘푸바오’는 현지시간 4월 3일 오전 10시 40분에 에버랜드에서 전세뻐스에 탑승해 인청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푸바오’를 운송하는 차량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때가 되면 이 차량은 원내 참대곰월드에서 장미원까지 천천히 운행하면서 팬들에게 배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中 무형문화재 ‘몐쑤’, 장인의 손에서 탄생하는 천태만상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0일] 올해 67세 천췬허우(陳群厚) 씨는 랴오닝(遼寧) 잉커우(營口) 천가(陳氏) 몐쑤(面塑: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반죽해 여러 모양으로 빚어내는 중국 전통 민속 공예) 5대 전승자다. 그는 어려서 몐쑤와 인연을 맺은 후 전통 공예를 계승하는 동시에 목조, 점토, 옥조각, 유화와 같은 예술적 요소도 흡수하여 몐쑤의 공예 수준을 한층 높였다. 잉커우 천가 몐쑤 작품은 다양한 형태에 생동감이 넘치고, 색이 바래지 않아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색이 처음처럼 선명하다. 일반적인 반죽이 천췬...

中 충칭, 만개한 형형색색 튤립

[신화망 충칭 2월28일]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충칭(重慶)시 다두커우(大渡口)구의 윈상톈위안(雲上田園) 관광지에 튤립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들이 봄나들이를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27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윈상톈위안 관광지의 튤립. 충칭(重慶)시 다두커우(大渡口)구 윈상톈위안(雲上田園)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27일 튤립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충칭 윈상톈위안 관광지에 튤립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들이 봄나들이를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망 한국어 판 (2024...

“빙설 스포츠가 대세”中, 올 겨울 빙설 레저인구 4억 명 돌파 전망

[신화망 베이징 2월25일] 이번 겨울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이 뜨거운 '빙설' 관광 열기와 비즈니스 기회로 들끓었다. 지난 14일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여행객들. (사진/신화통신) 그림 같은 풍경의 쑹화(松花)강변에 위치한 하얼빈 빙설대세계에서는 '설원 파티'가 열렸다. 수만 명의 여행객이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설원 파티'는 이번 겨울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코스 중 하나였다. 12년간 빙설대세계에서 행사를 진행한 DJ는 "수년 전만 해도 공연을 보는...

'명예제주도민' 된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양국 관계 발전 기대"

[신화망 서울 1월6일]오영훈 제주지사가 4일 왕루신(王魯新) 주제주중국총영사에게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왕루신 총영사는 '명예제주도민' 칭호는 본인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업무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더욱이 중·한 교류협력에 대한 제주도의 높은 관심과 중국 국민에 대한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은 신시대 중국 특색 대국 외교가 추구하는 숭고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중·...

中, 제3회 ‘실크로드 친선대사’ 시상식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9일] 중국국제문화교류센터(CICEC)와 인민일보 산하 잡지 ‘환구인물(環球人物)’ 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문화예술 기업 CICAC가 협찬한 제3회 ‘실크로드 친선대사’ 시상식이 27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중국국제문화교류센터 이사장인 양촨탕(楊傳堂) 제13기 전국정협 부주석, 후궈(胡果) 인민일보사 부사장, 중국국제문화교류센터 부이사장인 리바오둥(李保東)∙ 허젠중(何建中)∙ 쉬리룽(許立榮) 등이 참석했다. ‘일대일로 건설자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 ...

'제1회 중국 화교 인재발전대회', 협력 의향 프로젝트 규모 1조3천억원 육박

'제1회 중국 화교(華僑) 인재발전대회'의 '화교 인재 모으기' 인재 응집∙유치 활동 중 20일 진행된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 현장.  [신화망 푸저우 12월24일] '제1회 중국 화교(華僑) 인재발전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총 9개의 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됐고 협력 의향을 보인 프로젝트는 17개, 그 금액은 70억1천900만 위안(약 1조2천774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현장에 전시된 하이테크 성과는 45개에 달했다. 천스하이(陳式海) 푸젠성 귀...

[기획·한중교류]'2023 한중우호협력대상' 수상식 서울서 열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운데)가 11일 '한중우호협력대상'을 수상한 한국 각계 단체 및 개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망 서울 12월13일]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중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3 한중우호협력대상' 수상식이 11일 서울에서 열렸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현장에서 축사를 전했으며 한국 각계 16개 단체 및 개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진표 한국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전했고 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

교육투입과 관련돼, 세 부문 최신 발표

교육부,재정부,국가통계국은 최근 국가재정교육투입과 교육경비 통계사업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국가재정성 교육경비지출이 국내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4% 이상이여야 하고 재정일반공공예산 교육지출을 매년 증가할뿐 감소하지 않으며 재학생 인원별 평균 일반공공예산 교육지출을 매년 증가할뿐 감소하지 않도록 확보하는 것은 당중앙,국무원이 교육 우선발전사업을 위한 전략적 포치라고 강조했다. 각지에서는 항상 교육의 발전을 우선시하고 사업강도를 더욱 높이며 투입책임이 잘 실행되도록 확보하고 ‘두가지를 증가할뿐 감소하지 않는(...

中 왕이 韓 박진 만나 “중한, 수교 초심으로 우호 협력의 큰 방향 유지해야”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한국 부산을 방문한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26일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견했다. 양측은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위상을 확인하고 이러한 방향을 따라 꾸준히 나아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왕 부장은 수교 30여 년 동안 중·한 관계가 전면적으로 빠르게 발전했다며 양국의 상호 성취·공동 번영이 양국 인민에게 커다란 복지를 가져다줬고 지역의 평화∙안정에 적극 기여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 지역의 정세에 많은 중요한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에도 여러 새로운 상...

中 발개위 “중국식 현대화, 민 영경제 발전에 4가지 기회 제공”

중국식 현대화가 민영경제 발전에 4가지 기회를 제공했다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관계자가 밝혔다. 웨이둥(魏東) 발개위 민영경제발전국 국장은 13일 신화통신이 진행한 제1회 '중국경제원탁회의'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경제가 장기간 우상향으로 나아가는 기회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촉진하는 기회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역사적 기회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세계평화와 발전을 확고하게 수호하는 기회가 바로 민영경제가 직면한 4가지 기회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거대한 발전의 탄성∙잠재력 ...

재중한인미술협회 창립 11주년 정기전 개최

재중한인미술협회가 11월2일부터 9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자기력(磁力)-관계의 미학’ 이라는 주제로 창립 11주년 정기전을 개최한다. 정기전은 중한수교 31주년을 바탕으로 한·중 작가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폭넓은 미술 작품을 전시하며 양국의 민간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각자의 고유한 문화와 상징적 언어를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재중한인미술협회 관계자는 ‘자기력(磁力)’은 하나의 물리적인 현상으로 우리의 삶에서 상호간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관계와 소통을 연관 짓는다면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전시라는 또 다른 에너지의...

‘전 세계에 들려주는 구이저우 이야기’ 국제전파교류 좌담회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7일] 구이저우(貴州)성 당위원회 선전부와 인민망이 26일 ‘전 세계에 들려주는 구이저우 이야기’ 국제전파교류 좌담회를 열었다. ‘일대일로’ 청년 우호교류 프로젝트 ‘유라시아 국가 매체가 보는 구이저우’ 행사도 이날 시작됐다. 천번룽(陳本榮) 구이저우성 당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탕웨이훙(唐維紅) 인민망 감사회 주석이 연설을 했다. 올해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을 제안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 구상은 평화발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참여국과의...

제4회 아시안 패러게임 성화 봉송, 中 항저우 춘안현서 시작

10월 19일, 첫 번째 성화 봉송주자인 탄위자오(譚玉嬌)가 점화된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항저우 제4회 아시안 패러게임’ 성화 봉송 발대식이 1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춘안(淳安)현 첸다오(千島)호 슈수이(秀水)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이친(諶貽琴) 중국 국무위원이 참석해 항저우 패러게임 성화를 밝히고 성화 봉송의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중국 중앙정부 및 국가기관 관련 부서뿐 아니라 저장성, 항저우시, 항저우 패러게임 조직위원회 등 관계자, 성화 봉송주자,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