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中대학생 한국어 동영상 대회 시상식 항저우사범대학교서 개최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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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제4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동영상 대회 시상식이 항저우(杭州)사범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모전에 출품한 전국 지역 대학생과 지도교수, 대회 주최기관인 중국외문국 아태전파센터, 저장(浙江)성 대학교 외국언어문학류전공 교수지도위원회, 항저우시 인민대외우호협회 담당자와 항저우사범대학교 외국어대학 학생들을 포함해 120여 명이 참여했다.

중국 대학생 한국어 동영상 대회는 중국 청년과 한국 청년들이 한중 문화 교류의 역사를 정확히 인식하고 문화 교류의 현주소를 살피며 미래로 나아갈 있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된 전국 대학생 경연이다. 올해에는 ‘화합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중 양국의 ‘화이부동’(和而不同: 화합하면서도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이념을 알리고, 양국이 조화와 공생 등 공감대를 가지고 교류하여 더불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2등상 수상자인 항저우사범대학교 학생 셰산산(解珊珊)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과 체험을 소개하면서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 동영상 제작 기술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타인과의 협력, 한중 관계의 현황, 다양한 문화 공존의 중요성 등을 배우고 자신 또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량주(良渚, 양저)문화를 주제로 한 창작 무용, 한국 전통 부채춤, 한국 유학생 밴드 공연, 중국 노래 ‘송별’과 한국 노래 ‘고향의 봄’ 등 멋진 공연도 펼쳐져 시상식의 무대를 장식했다.

위춘시(兪春喜) 중국 대학생 한국어 동영상 대회 조직위원회 비서장은 “오늘 행사로 중한 대학생들이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다문화 시대에서 다양성 존중 인식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더 많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중한 문화 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더 좋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4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동영상 대회는 베이징대학교, 푸단(復旦)대학교, 베이징외국어대학교, 상하이외국어대학교, 중산(中山)대학교 등 전국 95개의 대학교에서 750여 명이 신청했고 211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상은 상하이외국어대학교 풍재흔, 이소연 학생이 수상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6월 6일)

http://kr.people.com.cn/n3/2024/0606/c203093-201784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