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국인이지만 남이 아니다”, 사천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학과 응우엔 원어민 교수 산불 진화 작업 지원

2022-11-14

베트남어학과 응우엔쑤언이엔(NguynXuân Din) 원어민 교수는 2009년 산의 도시인 충칭에 와서 일을 하면서 13년의 세월을 지냈다.

2022년 8월 21일 밤, 충칭 베이베이구(碚区) 호두산(虎头山)에서 갑자기 산불이 났다. 줄곧 산불을 걱정하던 응우엔교수는 8월 26일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 잔불 진화 작업과 쓰레기 수거 마무리 작업에 참여하였다.

힘든 작업에도 불구하고 응우엔 교수는 “별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가지 않았다면 계속 마음을 졸이며 안절부절하지 못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책임감이 느껴져서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였다.

세계 각국이 같은 인류운명공동체에 속해 있으므로 우호 단결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대세의 흐름이다. 응우엔 교수는 외국인이지만 결코남이 아니다. 인류 문명의 진보와 세계 평 발전에 있어 우리는 영원히 가족이다.

번역: 주여

교정: 왕청청/임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