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심리상담사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가정-학교 협력 교육 체계 구축, 심리건강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본교 학생처와 교원역량개발센터는 교내 전임 및 겸임 심리상담사 10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가족치료사 시리즈 연수’ 제1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상하이시(上海市) 푸둥신구(浦東新區) 정신위생센터 부주임 의사이자 퉁지(同濟)대학교 의학박사인 류량(刘亮)을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3일간의 1차 연수에서 류량 박사는 ‘체계적 치료 개론’을 주제로 사례 지도, 가족 조각, 모의상담 등 몰입형 교수법을 통해 가족 체계 치료 이론과 아동·청소년 상담 적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내용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전문 지도를 제공했다.

연수 현장에서 참가 교사들은 업무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어려운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이론적 시야를 더 확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학생 문제를 더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가정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데에 튼튼한 기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수는 본교 심리건강 전문 인력 양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앞으로 이어질 두 차례의 교육 또한 실무 기술 활용을 심화시켜, 학생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및 가정-학교-사회 협력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을 위한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