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부장, 박진 韓 신임 외교장관과 화상회담…‘4개 강화’ 제안

2022-07-13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7일] 5월 16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박진 한국 신임 외교장관과 화상회담을 가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은 시종일관 전략 및 전면적인 각도에서 한국과 중한 관계를 대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양측 간 상호존중과 협력정신을 통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희망하는 것에 중국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한 관계의 ‘4개 강화’를 제안했는데, “첫째는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상호신뢰의 근간을 다지는 것이고, 둘째는 호혜협력을 확대해 발전과 진흥에 협력하는 것이다. 셋째는 인문교류를 확대하여 민심소통을 촉진하고, 넷째는 국제협력을 강화해 지역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장관은 “한국은 대(對)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보고, 중국과 한층 건전하고 성숙한 양자관계를 수립하길 바라며,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양국 수교 30주년을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한중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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